1.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어 망막의 모든 구멍이 다 막혀도 망막이 다시 잘 붙기 위해서는 수술 후 지시대로 일정한 자세를 취하면서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입원중에는 매일 회진 시간에 눈을 검사하며 눈 상태에 따라 자세가 바뀔 수가 있습니다. 2.결막을 꿰맬 때는 저절로 녹아 없어지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중에 실밥을 다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이 녹을때 까지(약 2주 정도) 눈에 이물감이 있거나 눈물이 날 수 있으며, 이럴 때 눈을 비비거나 닦아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망막이 다시 잘 유착되면 원칙적으로 수술 후 1~4주면 정상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육체활동은 망막유착이 잘 유지되는 경우에도 수술 후 2달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직장출근 시기는 담당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포도막염 진단:단순히 포도막염만 있는 경우와 전신적인 질환의 일부분으로 포도막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진단과 시력의 예후를 위한 검사로는 자세한 병력, 시력, 안압, 세극등검사, 유리체 및 망막검사, 혈액검사, X-선 검사, 형광안저촬영, 전기생리학적 검사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검사로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포도막염 치료방법:원인이 밝혀진 경우(예를 들면 결핵, 매독)는 이에 대한 치료를 받게되며, 원인을 모르는 대개의 경우는 근본적인 치료가 안되므로 안과의사로부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치료로는 급성의 염증이 발생한 경우는 국소적인 스테로이드 점안과 함께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치료하며 이때 조절마비제로 인하여 눈이 부시고 가까운 글씨가 안보이게 됩니다. 또한 염증이 심한 경우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하며 치료시기와 투여량은 의사의 결정에 따르시면 됩니다. 만성적인 질환의 경우(예를들면 베세트병) 면역억제제나 사이클로스포린의 투여가 필요할 때도 있으며 이 경우는 혈액검사의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