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력이 그리 나쁜 편이 아닙니다. 0.3정도인데 일상 생활에 지장이 큰건 아
니지만 안경이 불편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제 시력도 라
식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제 동생은 시력이 아주 나빠서 안경없이는 아무것도 구
분할수 없을정도인데 제가 수술받고 한달 뒤에 받겠다고 합니다.
일단 제가 수술을 받아야 제 동생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술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겁나고 부작용도 두렵습니다.
라식의 부작용은 어떻고 많이 아픈가요? 부모님은 눈도 별로 나쁘지 않은데 굳이
수술을 하냐고 말리시는데 선생님이라면 가족에게도 권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라식 수술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때문에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이 받는 수술입니다.
눈 수술이니까 걱정되시고 선뜻 내키시지 않고 그렇겠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환자분 마다 수술을 굉장히 많이 받으시고 만족을 하고 소개도 많이 해주시고 그렇습니다만 처음에 수술을 결심하시려고 하면" 안과의사는 수술을 안받는 이유가 뭐냐? 나중에 십년쯤 지나면 부작용이 와서 실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등.. 질문을 많이들 하십니다.
라식 수술은 일종의 각막 성형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쌍꺼풀이 없다고 생활을 못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라식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원을 믿고 수술을 결심하시면 수술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전세계 수십만명이 수술을 받고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고 안전한 수술방식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청에서도 안전한 수술이라 인정하고 있습니다.
통증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수술이기 때문에 꼭 원하지않는, 필요를 느끼지 않는 분에게 수술을 굳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의사가 아니겠지요...
겁나시고 망설이게 되면 밤에 끼는 시력교정렌즈를 생각해보세요...